이 땅의 청춘을 위한 강연다큐멘터리 ‘청춘, 길을 묻다'로 공감 이끌어내

▲2016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앙트러프러너십> 대상을 수상한 하현제 PD(오른쪽)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보다 '취업', '스펙', '성공'이라는 현실적인 잣대에 짓눌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결혼, 육아, 연애까지 모두 포기한다는 ‘3포세대’가 늘어만 가고 있는 2~30대 젊은 층에게 이 시대 청춘의 정체성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고민해보는 청춘 강연다큐멘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작 산골학교 음악회를 기획하며 ‘산골피디’로 이름을 알린 하현제 PD(MBC강원영동) 의 MBC 특집 강연다큐멘터리 ‘청춘, 길을 묻다’ 시리즈다.

 

 

  3년 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고 있는 '청춘 길을 묻다' 시리즈는 청춘에게 도전과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며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아나가도록 돕는다. ‘청춘 길을 묻다’ 시리즈는 시즌1,2,3를 거치며 강원도 산골과 폐광촌 등을 무대로 가수 박완규와 네 손가락피아니스트 희아,마이미스트 유진규, 고전평론가 고미숙, 조각가 빅터조, 강릉 바우길 소설가 이순원, 양양 실버극단 이상준 작가, 전통예술가 심재랑, 강원도 동해 청소부 예술가 김일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멘토들이 출연하여 ‘의미있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청춘 시즌3에서는 강원도 산골 폐광촌 도계고등학교 청춘들과 서울의 30대 청춘들이 '길' 위에서 멘토를 찾아 배움을 얻고 1년을 꼬박 함께 눈물과 열정으로 준비한 창작뮤지컬 ‘뺀지와 철조망’ 서울 공연을 올리는 과정을 그렸다. 3포세대 청춘배우 정현준,우혜민이 연애,결혼,출산을 감행하고, 인디밴드 옥상달빛이 아일랜드 국민가수 미키 맥코웰과 버스킹와 세계음악여행을 함께 떠난다.

 

 

  특히 MBC 강연다큐 '청춘, 길을 묻다 '는 '강연 여행과 강연 콘서트'를 통해 청춘들의 인생의 무게에 대해 돌아보고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9월 17일 MBC 노조 선정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에 이어, 지난 10월 28일에는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하현제 프로듀서는 “MBC강연다큐 ‘청춘, 길을 묻다’는 갈등과 고민의 숙제를 안고 떠난 이 시대의 청춘들이 길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청춘의 정체성을 질문하는 맞춤식 미니강연프로그램이다. 이 시대 청춘들의 문제가 청춘들만의 고민거리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춘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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