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2021 제8회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이하 한국의 명품)'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명품 조사는 한중 양국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를 위하여 2014년부터 진행된 조사로, 중국인 소비자들이 경험한 한국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추천의향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으며, 조사 대상은 ▲중국 현지에서 한국의 상품을 구매하고 사용한 중국인 소비자 ▲최근 2년 이내에 한국에 방문하여 소비생활을 한 중국인 소비자 이다. 

■ 중국 시장에서 사랑받는 대표 상품 및 서비스
귀애랑(생리대 5회), 락앤락(밀폐용기 8회연속),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우유 6회연속), 설화수(한방화장품 8회연속), 초코파이(과자 6회), 쿠쿠(전기밥솥 6회), 파리바게뜨(제과제빵 6회), 휴롬(믹서기 6회) 등 브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조사됐다.

■ 소비재 부문 강세 도드라져

소비재 부문 만족도 평균 점수는 5.80점으로, 내구재 부문 5.71점, 서비스 부문 5.78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비재 부문 추천의향 평균 점수는 5.88점으로, 내구재 부문 5.73점, 서비스 부문 5.85점 대비 역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서비스 부문 강세가 높게 나타난 반면, 올해 조사에서는 소비재 부문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소비재 상품의 품질 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라 판단된다.

■ 중국 시장에서도 치열한 브랜드 경쟁
4회 이상 조사를 진행한 60개 산업군 중 3분의 2 수준인 40개 산업군에서 1위 브랜드가 바뀌었다.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브랜드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짐을 알 수 있으며, 그만큼 중국 시장에 맞는 브랜드 경영이 필요할 것이다.
 

2021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산업별 1위 (산업군 ㄱㄴㄷ순)

▲소비재
△SPA브랜드, 탑텐 △과자, 초코파이 △기저귀, 나비잠 △기초화장품, 더페이스샵 △남성화장품, 이니스프리 △네일제품, 이니스프리 △라면, 신라면 △립스틱, 헤라 △마스카라, 이니스프리 △마스크팩, 메디힐 △맥주, 카스 △미스트, 이니스프리 △밀폐용기, 락앤락 △바디로션, 이니스프리 △바디워시, 온더바디 △비비크림, 라네즈 △비타민, 고려은단 비타민C△생리대, 귀애랑 △샴푸, 케라시스 △소주, 순한Charm △스트릿의류, 로맨틱크라운 △아동복, FILA KIDS △아웃도어의류, 블랙야크 △아이섀도, 클리오 △아이웨어, 1001안경 △여성가방, 조셉앤스테이시 △여성의류, 스타일난다 △염색약, 리엔 △영양크림, acwell △영유아복, 아가방 △우유, 빙그레바나나맛우유 △유아 건강식품, 듀오락 △유아용 스킨케어, 궁중비책 △유아용 치약, 죽염 KIDS △자외선 차단제, 라네즈 △쥬얼리, 디디에두보 △치약, 메디안 △캐릭터상품, 카카오프렌즈 △클렌징제품, 설화수 △파운데이션, 설화수 △한방화장품, 설화수 △핸드크림, 디오키드스킨 △헤어에센스, 미쟝센 △홍삼/인삼, 정관장

▲내구재
△공기청정기, 삼성 △믹서기/주스기, 휴롬 △의료기기, 세라젬 △전기밥솥, 쿠쿠 △청소기, 삼성 △헤어드라이어, JMW

▲서비스
△관광도시, 서울 △관광명소, 명동 △떡볶이전문점, 신전떡볶이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뷰티스토어, 올리브영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쇼핑센터, 타음스퀘어 △스키파크, 용평리조트 △아이스크림/빙수, 설빙 △전자제품전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제과제빵, 파리바게뜨 △치킨전문점, 교촌치킨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 △편의점, 이마트24 △헤어숍, 박승철헤어스튜디오 △호텔, 신라호텔 △화장품로드샵, 이니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