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the_p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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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PFA(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20-21 시즌 영국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PFA는 5일 새벽(한국기준), 20-21 시즌 EPL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인 해리 케인, 리버풀FC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핫스퍼가 7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부진했지만,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생애 처음으로 PFA 선정 리그베스트 멤버에 포함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한편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는 맨체스터팀이 양분했다. 특히 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에서 6명이 선정됐는데, 일카이 귄도안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드필더 부문에,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 등 3명이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부문에 맨체스터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 2위를 기록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더로, 루크 쇼가 수비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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