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하에 숲 지킴이로 앞장서고 있는 유한킴벌리. 이를 집약한 자사의 캐릭터로 우푸푸가 있다. 젊은 세대와의 친근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진 이 캐릭터는 현재 SNS채널 등을 통해 유한킴벌리의 정신을 알리고 있다.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우푸푸는 수많은 스케치를 통해서 만들어졌다. 젊은층의 공감을 얻고자 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들의 특성을 반영하는데 공을 들였다 한다. 또한 캐릭터와 어울리는 대화체로 말미를 숲, 나무로 끝내는 어투를 개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DMZ와 같은 우리나라의 숲을 소개하는 것에서부터, 숲에서 바캉스를 즐길 경우 휴가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 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중인 우푸푸. 최근에는 장마철을 맞이해 숲이 그려져 있는 우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사용되며 호평을 받았다.

숲을 지킨다는 간단한 원칙,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웠던 이와 같은 정신에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하는 우푸푸. 캐릭터 마케팅의 좋은 예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우푸푸의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이를 제고할 경우 젊은 층 사이에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