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첼시 FC가 맨체스터시티 FC를 꺾고 9년 만에 유럽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첼시는 30일 새벽4시(한국 기준), 포르투갈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맨체스터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 2011-12 시즌 이후 9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카이 하베르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을 기록했는데,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그간의 부진을 한 번에 씻어냈다.

 

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https://www.instagram.com/championsleague/

Player of the Match의 주인공은 은골로 캉테가 차지했다. 캉테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맨체스터시티 중원을 장악해 첼시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캉테는 결승전 뿐만 아니라 준결승 레알마드리드와의 1, 2차전에서 모두 Player of the Match 에 선정될 만큼, 현재 첼시 중원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소방수로 1월부터 첼시 지휘봉을 잡아 중위권에 머물던 첼시의 체질을 개선했으며,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까지 안았다. 그간 펩 과르디올라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투헬 감독은 첼시 부임 후 3번의 맞대결(FA컵 4강, 리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단기 계약을 맺었던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장기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에 첼시를 강팀으로 바꾼 투헬 감독의 역량이 다음 시즌에도 빛을 발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