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배달음식 주문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치킨 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집에서도 편하게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치킨은 사계절 내내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비자평가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치킨 부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5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운동화 부문으로는 ▲교촌치킨, ▲BBQ치킨, ▲굽네치킨 (1위부터 3위 순)이 선정됐다.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치킨 부문
2021 소비자평가 밀레니얼 TOP3 브랜드 치킨 부문

 

1위(62%)를 차지한 교촌치킨은 지난해 전년보다 18%가량 증가한 44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교촌치킨은 가정간편식인 밀키트(HMR)와 맥주 등과 같은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교촌치킨과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개발하는 중에 있으며 수제맥주 세트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2위(61%)를 차지한 BBQ치킨은 지난해 매출보다 약 37% 증가한 3346억원을 기록했다. BBQ치킨은 인기 유튜브 채널인 ‘네고왕’ 효과를 톡톡히 봤다. 네고왕 BBQ회차는 온라인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어가며 젊은 층 사이에 BBQ를 널리 알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BBQ관계자에 따르면 네고왕 이후 BBQ 어플리케이션 가입자수가 기존 30만명에서 255만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https://www.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92992 / 네고왕 BBQ 편
https://www.womaneconomy.kr/news/articleView.html?idxno=92992 / 네고왕 BBQ 편

 

3위(58%)는 굽네치킨이 차지했다. 굽네치킨은 한국식 매운맛 치킨인 ‘굽네 볼케이노’와 갈비맛 치킨 ‘굽네 갈비천왕’과 같은 개성적인 매뉴를 내세워 브랜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시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굽네 볼케이노는 양념류 치킨 메뉴 중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피자와 디저트 시장도 공략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굽네 슈림프 시카고 딥디쉬 피자’와 같은 메뉴를 선보이며 치킨에만 한정되어있던 메뉴를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들의 뒤를 이어 BHC, 지코바, 네네치킨이 차례대로 4, 5, 6위를 차지했다.

 

※ 리서치 진행: 차세대마케팅리더 13기 브랜드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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