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네이티브란 디지털 장비들과 넷 상의 언어를 마치 특정 언어의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1020 세대를 칭한다.

로블록스 = 사진 [테크 레시피]
로블록스 = 사진 [테크 레시피]

 

디지털 네이티브란 디지털 장비들과 상의 언어를 마치 특정 언어의 원어민처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1020 세대를 칭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유튜브로블록스게임은 자연스러운 유행으로 일상에 자리잡았다.

이렇듯 이른 나이부터 디지털 콘텐츠를 접해온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는, 해외 트렌드가 이상 낯설지 않다. 어제의 해외 밈이 오늘 국내 기업 바이럴 콘텐츠의 주된 컨셉으로 사용될 만큼, 국가들간의 문화적 교류가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는요즘이다.

 

인스타그램 = 사진 [HYPEBEAST]
인스타그램 = 사진 [HYPEBEAST]

 

이러한 상호 연결은 세계의 Z세대가 같은 SNS 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가 크다. 틱톡, 넷플릭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국가 경계를 넘어 또래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고 듣고, 쉽게 소통한다. , Z세대를 겨냥하는 기업들일수록 다양한 서치를 통해 해외 트렌드를 미리 알고 이를 제품 마케팅에 적용해 직하다.

 

[SHEIN]

사진 [SHEIN]
사진 [SHEIN]

 

SHEIN 지난 매출 100 달러(11) 기록한 중국계 글로벌 쇼핑몰이다. 국내 입점된무지’, ‘탑텐 비슷하게의류를 중심으로 SPA 브랜드로서,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시작된 해외 직구 업체다. 북미, 유럽, 아시아 곳곳의 Z세대에게 이용되고 있는 대형 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직구 문화 보편화되지 않았다보니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SHEIN 신제품 출시 출하 속도가 기존 초대형 SPA브랜드 ZARA 비할만큼 압도적이며, Z세대가 열광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키워나갔다는 점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있다.

 

[레딧]

사진 = [레딧]
사진 = [레딧]

 

레딧은 최신의 해외 밈들을 구경할 있는 사이트다. 국내 유행하는 밈들은 해외의 것을 응용해 만들어진 경우도 많다. 이들이 어떻게 상황을 즐기며, 인터넷 콘텐츠로서 발현하여 소비하는지 맥락을 살펴볼 있다.

 

[Youtube]

Emma chamberlain

사진 = [Youtube]
사진 = [Youtube]

 

구독자 1010명을 보유한 2001 유튜버 엠마 쳄블레인은 2019 타임지에서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단에서 5위에 올랐다. 엠마는 1020들과의 자연스러운 유대감을 형성할 있는 영상들을 업로드한다. 패션, 가족 이야기, 브이로그 다양한 방면에서 그만의 색깔을 담아 또래들과 함께 소통한다.

 

‘20XX V-log’ 검색하기

사진 = [Youtube]
사진 = [Youtube]

 

코로나로 인해 외출 해외 여행이 어려운 요즘, 방구석 일탈을 즐길 있는 방법이 있다. 유튜브에 자신이 태어난 연도와 함께 ‘V log’ 검색하면 같은 나이 유튜버들의 브이로그를 구경할 있다. 이들이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어떤 소비하고 즐기며 하루를 채워가는지를 함께 해본다면 Z세대의 넓은 다양성을 경험할 있다.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은 모를 있고 사람이 아는 것을 내가 모를 있다. 세상엔 얼마나 많은 세계가 존재할까.”

마케터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영감 노트'의 게시물 속 한 구절이다. (@ins.note)

이처럼 사실 어떤 인플루언서가, 어떤 넷플릭스의 드라마가 Z세대들에게특히 유행이다라고 특정짓기는 어렵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다양한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개인화 맞춤 큐레이팅 알고리즘 서비스로인해 각자의 취향을 나눠 가진다 수 많은 취향들 속에서 우리의 브랜드는 누구를 위한 선택지가 될 것이며 이를 어떤 흐름 속에서 선보일 것인지 고민하며 다가간다면, 브랜드만의 고유한 위치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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