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2016 요우커만족도 조사서 2년 연속 1위 달성

▲에버랜드가 중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케팅 중 2016 요우커만독조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지난 4월 21일 개장한 판다월드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 산하의 소비자평가신문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조사한 ‘2016 요우커만족도(YKSI :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에서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의 에버랜드가 총점 873.2로 내구재 및 서비스부문 테마파크 산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 대상과 산정 방식은 한국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전반적인 상품 만족 정도, 타인 추천에 대한 고객의 태도 등이 포함되어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에버랜드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으며 삼성그룹 제일모직 산하의 테마파크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요일별로 상이하나 일반적인 이용시간은 10:00~22:00이다.

 에버랜드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자지구 ‘글로벌 페어’를 비롯해 각종 놀이시설과 공간의 특성에 따라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주토피아’ 등 5개의 테마존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튤립, 장미, 썸머스플래쉬, 할로윈, 로맨틱일루미네이션 등 1년 내내 색다른 테마로 축제가 개최되고 각 테마존에 맞춰 다양한 어트랙션을 보유하고 있어 그에 맞는 분위기와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가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에는 지난 4월 21일 주토피아존에 판다월드를 개장하며 판다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마케팅을 한 점이 주요했다.


 판다는 중국에서 제 1급 보호동물로 분류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희귀해 워싱턴 조약 발효로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중국인 관광객들은 판다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 높아 해외여행 시 판다가 있는 관광지는 대부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다월드는 TV와 태블릿, VR(가상현실) 기기로 판다와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고 판다의 습성을 게임 형식으로 알아가는 코너를 지나야만 판다를 볼 수 있는 사육장으로 갈 수 있도록 설계 됐다.

 향후 상황에 대해 관계자에 따르면 판다월드의 판다효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5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유입된 중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여 호텔신라 면세점 등과 연계한 중국인 마케팅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016 요우커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1위의 자리에 오른 에버랜드가 중국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마케팅으로 중국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으며 2017 요우커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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