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하기스, 요우커만족도조사 3년 연속 1위

▲'2016 요우커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재부문 기저귀 산업군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하기스가 중국에서 판매중인 제품 (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하기스 중국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진제공=한국문화교류재단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 산하의 소비자평가신문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조사한 ‘2016 요우커만족도(YKSI : Youke Korea Satisfaction Index)’에서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가 총점 873.3으로 소비재부문 기저귀 산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중국 소비자가 느끼는 한국 상품 전반의 만족도를 측정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공동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 대상과 산정 방식은 한국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전반적인 상품 만족 정도, 타인 추천에 대한 고객의 태도 등이 포함되어 1,0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하기스는 한국의 제약회사인 유한양행과 미국의 제지회사인 킴벌리클라크가 3대 7의 투자비율로 합작해 세운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브랜드이다.

 처음 중국시장 진출 당시 대도시의 고소득층을 공략해 프리미엄 기저귀 시장을 공략한 하기스는 촉촉한 자연보습과 더불어 아기와 어린이의 시각에서 제품을 디자인 해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글자를 모르는 경우에도 직관적으로 제품별 용도를 구분할 수 있도록 나뭇잎을 의인화하거나 사용모습을 담은 독창적인 그래프를 적용해왔다.

 하기스는 외부적인 디자인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매번 개선된 제품과 주변기기를 포함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저귀의 경우 용변이 집중되는 부위와 아기의 피부가 닿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시켜 착용감을 획기적으로 개선된 세이프존 기술로 건강과 피부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편한함과 밀착성을 높인 에어쿠션 허리벨트, 묽은변 흡수에 특화된 3D 매직홀시트, 네이처 엠보싱 안커버 등의 기술이 추가되었으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소재를 사용한 자연소재원료 등이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매직팬티의 경우에는 입고 벗기기 쉬운 원터치 매직테이프와 더 넓어진 와이드 다리밴드 그리고 기존 대비 흡수속도가 3배 빨라진 매직흡수라인 등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하기스는 사물인터넷(IOT)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기저귀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트윗피’를 선보이고 있다. 트윗피는 습도센서를 통해 아기가 소변을 봤을 때 보호자에게 SNS 알림을 주는 기능이 있으며, 소변을 분석하여 건강상태도 체크해주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기저귀를 몇 번이나 가는지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그 동안의 노력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하기스가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의 완화로 앞으로 매출량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고객을 넘어 신규 고객으로부터도 만족을 이끌어내며 2017 요우커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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