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다방 따돌리고 1위 자리 굳건히 지키는 이유

   ‘직방’은 국내 부동산 중개 앱 시장을 타겟, 보편화에 성공한 서비스다. 직방은 현재 부동산 중개 앱 시장의 1등의 위치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직방의 경쟁업체 '다방'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건, 직방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이보다 2배이상 많은 1,200만 건이다. 누적 게시글 역시 300만 건으로 65만 건의 다방보다 월등한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직방, 규모는 어느정도?

  전문가들은 직방의 올해 중개보수액이 지난해보다 약 3배 성장한 5,14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직방을 통해 거래된 건수는 37만건에 육박했고, 거래액은 23조 원에 이르렀다.

 

직방의 핵심 운영구조 세 가지

  현재 직방의 운영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등록관청에 신고된 중개사나 중개 보조원이 광고를 올릴 수 있는 '매물 광고 실명제', 둘째, 가상 안심번호를 사용해 통화 내역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안심 녹취 서비스’ 마지막으로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한 ‘안심중개사’ 운영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조명을 받고 있는 서비스는 바로  ‘안심중개사’ 운영이다. 현재 매물 정보를 검색한 직방 사용자는 안심중개사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먼저 볼 수 있다. 만약 정책을 위반하거나 직방 이용자들의 ‘안심 피드백(매물정보 평가반영)’, 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접수된다면 해당 안심중개사는 3개월간 매물 등록 자격이 박탈된다. 

 

직방만의 특별한 마케팅은 무엇일까

  지난해 4월, 직방은 직방에서 방을 알아보고 계약까지 완료한 이용자가 후기를 남기고 응모하면 월세를 지원하는 월세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이 월세지원제도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벤트에서 시작됐다. 직방을 통해 방을 계약한 후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 후기를 작성, 직방 앱의 월세지원제도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미 지난해에 직방에서 집을 계약했어도 계약기간이 남아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방은 매월 1년치 월세를 받을 이용자 1명과 1개월 치 월세를 지원받을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착순 100명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4월 월세지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7일이다.

 

한편, 직방 마케팅이사(김필준)는 "월세지원제도는 '살아갈 곳을 찾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는 가치를 지향하는 직방이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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