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16 계족산 맨발축제

▲계족산 맨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제공 : 맥키스컴퍼니)

맨발로 산길을 걸으며 건강한 시간을 즐기는 ‘2016 계족산 맨발축제’가 오는 5월 14~15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린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부터 11년째 계족산 황톳길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맨발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축제에서는 맨발 걷기와 숲 속 문화체험으로 황토머드, 공방체험, 페이스 페인팅, 맨발도장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통기타와 오카리나 등의 문화공연과 맥키스 오페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계족산 맨발 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 문화 체험(공연·전시·이벤트)이 어우러지는 축제다. 축제기간 이틀 동안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 걷기와 숲 속 문화체험행사가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맨발 축제의 백미는 붉은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마사이마라톤이다. 15일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는 계족산 황톳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13km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과 완주증, 기념품이 지급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매년 맨발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숲속음악회를 열어 황톳길 위에 즐거움을 얹었다”며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나 맨발로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있으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마다 음악회도 열리고 있으니 많은 시민이 언제든 와서 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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