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해시태그 챌린지가 유행이다.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시작된 챌린지는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매일우유의 ‘#우유속에어쩌구 챌린지’ 등 각종 마케팅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챌린지가 이제는 지브리 신작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의 주인공 성우를 뽑는 데에 쓰인다고 한다.

□ 스튜디오 지브리 신작 <아야와 마녀>가 뭐길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등 애니메이션 영화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신작으로 3D 애니메이션인 <아야와 마녀>를 제작해 일본에서 방영했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해 개봉할 예정이며 칸영화제에 초청받을 정도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 성우를 해시태그 챌린지로 뽑는다고?

요즘 해시태그 챌린지는 마케팅 수단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인재 발굴의 수단으로 쓰이기도 한다. 

준비된 대본 속 주인공 ‘아야’의 대사를 2분 내외 분량으로 녹음 또는 녹화한 뒤, 해시태그 ‘#아야와마녀성우챌린지’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지원이된다.

최종선발 1인은 주인공 ‘아야’역의 성우로 발탁되며 성우료 3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2-10등은 참여료 30만원, 11-50등은 영화예매권 2장과 예스 24 굿즈를 증정한다고 한다. 50등안에 들지 않았더라도 참여자 전원에게는 YES24 3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한다.

‘#아야와마녀성우챌린지’는 일반인 모두가 참여 가능해, 성우 지망생들의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해시태그 챌린지는 쉽고 간편하게 참여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렇게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도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