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CGV에서 몽환적인 광고 내보여

  국내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인 젠틀몬스터가 브랜드의 2016 S/S컬랙션 테마를 중심으로 광고영상을 제작하였다. 영상은 어린 소년이 고된 현실인 정육점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 꿈을 짧은 영상만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강렬한 색채를 적용하고 소리를 과감히 배제해 영상에 집중하게 하였다. 이를 통해 영상은 몽환적이면서도 열망과 현실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고 있다. 컬랙션 테마를 중심으로 영상을 제작하며 광고 영상에는 젠틀몬스터의 상품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젠틀몬스터 영상광고 출처: 공식 유투브 채널


  한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젠틀몬스터의 광고는 노출되는 매체 또한 한정하였다. TV, 온라인 잡지 등의 평범한 매체에는 일체 광고를 보내지 않고 CGV 상영관을 통해서만 광고 영상을 보이고 있다. 영화관에서 선보일 경우 영상의 의도한 느낌이 더욱 극대화되어 전달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광고의 느낌이 옅어져 더욱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다. 영상의 높은 퀼리티는 브랜드의 이미지도 상승시킨다.    


  보는 내내 영화 티저 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은 내내 아리송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아둔다. 마지막에서야 ‘Gentle Monster’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영상은 전국 CGV 상영관에서 볼 수 있으며 젠틀몬스터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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