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가옥에서 펼쳐지는 공유경제의 시작

 

▲한국 소셜 민박 사이트 '코자자'

도심속에서 한옥을 보기란 쉽지 않은 일. 한번쯤은 돌담과 나무 마루가 있는 곳에서 하루밤을 지내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상상을 실현으로 바꾼 한국 소셜 민박 사이트 '코자자'(대표 조산구). kozaza를 발음해보면 말 그대로 코~자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코자자(www.kozaza.com)는 '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한옥을 많이 모아 집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기업이다.

코자자의 목표는 한옥 민박을 글로벌 브랜드화 하는 것이다. 코자자는 취향에 맞는 한옥 숙소에서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며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서 숙박여부를 돕는다. 집주인은 남는 방을 공유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숙소 내에서 친구도 사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를 추구한다.

현재 코자자의 핵심 공유 상품은 한옥.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에 주력 중이다. 한옥이 가진 문화를 콘텐츠로 활용하여 우리 곁에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코자자는 한옥스테이를 넘어 템플스테이,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등의 공유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코자자 측은 "빈방 공유로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 숙소 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접할 수 있는 소셜 관광, 한류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코자자는 공유경제를 통해 불필요한 건축을 줄여 지구 환경을 지키고자 합니다. 공유하는 과정에서 신뢰가 쌓여 더욱 아름다운 커뮤니티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전했다.

한편 코자자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북촌과 서촌의 고급 한옥 숙소를 1박 기준 만원에 제공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달간 가을에 어울리는 국내 한옥게스트하우스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코자자에 등록된 한옥게스트하우스의 50~10% 할인행사로 더불어 진행되어 돌발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소비자의 흥미를 돋군 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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