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 광고 이미지 / 광동제약 홈페이지
제주 삼다수 광고 이미지 / 광동제약 홈페이지

제주 삼다수가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생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견고한 소비자 신뢰를 인정받았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는 소비자가 구매단계에서 느끼는 허들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요소를 측정하고 관리하여 산업 전반의 안심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제주 삼다수가 높은 평가를 받은 데에는 품질의 우수성이 한몫한다. 한 업계 관계자가 국내 먹는 샘물 시장이 단기간에 크게 성장하면서 많은 브랜드에서 취수원의 안전이나 물의 품질보다 가격·소비 편의성만 내세우는 것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제주 삼다수는 지역 공기업이 생산·판매하는 만큼 타 브랜드와 달리 품질관리에 주력하여 눈길을 끈다.

제주개발공사 측에 따르면, 삼다수는 단순여과와 자외선 살균 과정만 거친 자연 그대로의 좋은 미네랄을 함유하여 건강에 유익하며, 지하 420m 겹겹이 쌓인 화산암반층을 통해 물이 걸러져 맑고 깨끗하다. 지하 420m는 오염물질이 쉽게 침투되지 않는 깊은 곳이기 때문에 제주 삼다수는 처음 만들어진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수질 변화 없이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제주 삼다수 친환경 사업 모델 / 제주개발공사
제주 삼다수 친환경 사업 모델 / 제주개발공사

제주 삼다수는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작년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재생섬유로 재활용해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무라벨 페트병'을 도입하여 10년 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무라벨 생수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연구개발 등 생산 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지속해서 절감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제주 삼다수는 우리나라의 먹는 샘물 시장의 리더로서, 품질관리와 더불어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자원순환의 노력을 끊임없이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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