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사회 가치 창출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9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테라사이클과 함께 ‘친환경 놀이 공간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울산항만공사(이하 UPA)의 사옥 전경 /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는 자연환경 전반에 걸친 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항만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 보전에 힘쓰는 동시에 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항만 폐기물을 재활용 구분 없이 매립, 소각 등으로 유해 물질이 발생했었던 기존 방식을 자원 순환 방식으로 전환하여 항만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놀이 공간 조성 마무리는 2021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울주군에 위치한 근린공원인 겨루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놀이시설을 변경함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울산항만공사의 항만 폐기물을 활용한 놀이 공간 조성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조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 사회가치팀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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