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지난 26일 뉴노멀 시대의 인사(HR)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비나 진행

올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재택 근무 연장이 불가피한 요즘, 기업 인사 담당자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기존의 업무 능력 평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없고, 모든 교육 및 행사를 전면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오라클은 지난 26일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의 진화하는 인사관련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시대의 HR 고려 요소 / 웨비나 캡쳐

이날 웨비나에선 이승배 딜로이트 상무가 업무, 인력, 업무환경으로 나누어 코로나19 이후 달라지는 업무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업무의 경우, 직무에 대한 개념이 유연하게 확장되고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사람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로봇이 반복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 전했다.

인력의 경우, 인력이 담당하는 정보의 종류나 물리적 공간, 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분류 체계가 달라지며 이에 따라 기존 직고용뿐만 아니라 긱 워커, 아웃소싱 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상무는 "우버의 드라이버, 배민 라이더 등 긱 이코노미(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HR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환경 역시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에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바뀌어 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한국오라클 진중현 상무는 뉴노멀 시대 HR 트렌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사 HR 솔루션인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HCM은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하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HR 헬프 데스크, 건강 및 안전, 복리 후생, 급여, 노동 시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를 동기화 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HR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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