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끌어모은 빙그레

'빙그레우스' 굿즈 출시 / 빙그레 홈페이지

빙그레의 기업 SNS 계정 운영을 맡고 있는 캐릭터 ‘빙그레우스’가 즉위 기념으로 굿즈(goods)를 출시한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공식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에서 업로드 되고 있는 컨텐츠다. ‘빙그레 왕국’의 후계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B급 유머 코드를 사용한 고퀄리티 웹툰형 콘텐츠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제시했고 제품과 조화롭게 이어지는 스토리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모았다. 특히 빙그레우스를 비롯한 빙그레 왕국의 캐릭터들이 등장한 뮤지컬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상은 기업 홍보 영상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등장부터 큰 주목을 받은 빙그레우스는 새로운 기업 홍보의 방식으로 다수의 언론과 마케팅 업계에서도 회자되고 있다. 최근 ‘세계관 마케팅’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 사례로도 꼽히고 있으며, 지난 16일 개최된 ‘2020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는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가 소셜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하여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는 후계자인 빙그레우스가 왕위에 즉위하면서 그 기념으로 굿즈를 내놓는다. 바나나맛우유 왕관을 모티프로 한 세안밴드와 빙그레 왕국 캐릭터들이 그려진 무릎담요, 빙그레우스와 붕어싸만코 이미지를 담은 극세사 재질의 실내화까지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다. 또한 한정수량으로 내놓은 빙그레우스 원통형 쿠션은 빙그레우스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조건에 따라 빙그레우스 스티커와 포토 카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재 빙그레우스 굿즈는 카카오톡 커머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빙그레우스 굿즈 출시 요구가 빗발치면서 다양한 굿즈 제품에 대한 기획하던 중 겨울철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좀 더 실용적인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게 됐다”며 “이번 굿즈 판매의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추가 굿즈 개발 등 빙그레우스의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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