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별이 다섯 개’라는 광고 카피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카피를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장수돌침대는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 선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장수돌소파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2030 세대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에는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14년 연속 수상하기도 하며 명품 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국내 건강 침대 1위 브랜드 장수돌침대는 일반 전도열 방식의 돌침대와 다르게 한국 전통 온돌 방식을 새롭게 구현한 ‘히팅플로어’ 방식을 돌침대에 적용했다. 히팅플로어 공법은 발열체와 천연석 사이에 20mm의 공기층을 두어서 원적외선 복사열로 온기를 전달한다. 복사열 방식을 사용하여 열을 고르게 전달해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20mm의 공기층으로 사용자 하중이 제품에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잔고장도 적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장수돌소파 브랜드를 시작한 장수돌침대는 새로운 소비 타겟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선보인다. 먼저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적 요인에 맞춰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또 홈페이지 내 자사몰에 신규 가입할 경우 10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등 2030 세대에 맞춘 온라인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수돌소파를 개발한 임재형 인터파크 가구파트장과 이규호 장수돌침대 MD는 "베란다 확장으로 넓어진 거실에 고가 안마의자나 리클라이너 소파 같은 프리미엄 휴식용 아이템을 배치하는 것이 대세가 됐다"며 "인기 가구인 돌침대를 거실용 소파로 새롭게 디자인한다면 이런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돌소파들이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로 올드한 디자인을 뽑으며 모던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1년간 수많은 아이디어 회의를 반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