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여파로 매출 타격 입은 점포 내 식음업체 지원

홈플러스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여파로 매출 타격을 입은 입점 식음업체를 위해 나섰다.

홈플러스 점포 내 식음(F&B) 코너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홈슐랭 클럽'을 소개하는 모습 / 홈플러스

지난 17일 홈플러스는 점포 내 쇼핑몰에 입점된 식음(F&B) 코너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홈슐랭 클럽’을 새롭게 선보이고, 론칭 기념으로 멤버십 회원에게 할인쿠폰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에는 식당과 푸드코트, 카페, 제과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 각종 식음 코너가 입점 운영 중이다. 특히 입점 카테고리 중 식음 코너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7.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함에 따라 모든 식음시설이 밤 9시 이후부터 영업이 금지되면서 홈플러스 내 입점된 식음 코너의 매출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타격을 입은 식음 코너 입점 소상공인들의 객수 확대와 매출 회복을 위해 ‘홈슐랭 클럽’ 회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홈슐랭 클럽’ 회원이 되면 홈플러스에 입점한 식음 코너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 할인 혜택도 꾸준히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는 ‘홈슐랭 클럽’ 회원들을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식음 코너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식음 코너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 달 8일부터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식음 코너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회원이라면 매월 식음 코너에서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 받는 정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홈슐랭 클럽’ 가입 방법은 간편하다. 스마프폰에 마이홈플러스 앱 설치 후 ‘My Club’ 메뉴에서 관심 카테고리를 ‘홈슐랭 클럽’으로 설정하면 된다. ‘홈슐랭 클럽’ 회원이 되면 정기적인 행사 쿠폰과 다양한 푸드스토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식음 코너 결제 시 마이홈플러스앱을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황동호 홈플러스 CX 마케팅 팀장은 “홈슐랭 클럽 활성화를 위해 향후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초대 행사나 배달 앱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클럽 회원들을 위한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위크’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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