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2.4 금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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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달만에...' 중국에 등장한 '짝퉁' 갤럭시S20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진품과 구별 힘들어

중국의 대표 SNS 서비스인 '웨이보'에 업로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모조폰 리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6일에 갤럭시S20이 정식 출시된 이후 두 달도 되지 않은 4월26일에 업로드 되었다.

웨이보에 업로드 된 갤럭시 S20 모조폰 영상 / 웨이보

영상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중국 선전에 위치한 전자상가 화창베이(华强北)에서 구입했으며, 포장 박스에는 ‘S20’이라는 모델명도 적혀있지 않다. 'S21 울트라'라는 이름을 가진 해당 모조품은 갤럭시S20 울트라와 똑 같은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을 우측에, 충전 포트를 하단 측면에 배치하는 등 진품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카메라 렌즈 부분 밑에 'SPACE ZOOM 100X'라는 문구는 진품과 똑같이 새겨져 있어, 주의 깊게 보지 않는다면 구별하기 힘들 정도이다.

모조폰 'S21 울트라' 의 후면 카메라 / 웨이보

중국 스마트폰 평가앱 안투투(AnTuTU)가 지난 7월 발표한 '2020년 2분기 모조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1년간(2019년 7월~2020년 6월) 가장 인기 있는 모조폰 브랜드로 선정됬다. 삼성의 모조폰 점유율은 무려 전체의 40.8%에 달한다. 이는 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상품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모조폰 수요가 많고, 공급자도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투투(AnTuTU)가 지난 7월 발표한 '2020년 2분기 모조폰 보고서' / 바이두

 

모조폰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사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준 기자  drummer-kim@outloo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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