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고등수능강의 EBSi가 ‘2020 제6회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BCSI: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온라인교육(수능/대학입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브랜드고객만족도(BCSI)'는 해당 산업군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가치 지향의 상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보완이라는 사명을 갖고 출발한 EBSi는 올해로 16년이 됐다. 그동안 EBSi는 2010년 수능 70% 연계 정책 시행, 2013년 입시정보 설명회 등을 전국 확대 시행, 2016년 교사 지원을 위한 EBSi 통합 사이트 ‘교사지원센터’를 구축, 2017년 사상 초유의 수능시험연기에 대한 발빠른 대응으로 화제를 모았던 ‘파이널 체크 포인트 1123’등 많은 일들을 해왔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고등학생을 위해 EBSi는 학교 수업 시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강은 평소 학교 수업처럼 매일 아침 9시에 1교시가 시작되며 50분 강의를 듣고 10분 간 쉬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업 시간 중에는 실시간으로 질문을 할 수 있고, 선생님의 답변도 바로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된 모든 라이브 특강과 관련 학습 자료를 EBSi 사이트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제공했다.

EBS 김명중 사장은 “한국의 선진적 방역체계가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듯, EBS 온라인 라이브 방송도 학교가 폐쇄된 전 세계적 비상사태 속에서 새로운 재난 대응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다음달 2일까지 EBSi에서 ‘2021 수능 D-100’을 맞이하여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BSi 홈페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겨준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총 110명에게 푸짐한 건강 선물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