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0.1 목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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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속으로 들어간 ‘발렌티노’·‘마크 제이콥스’‘발렌티노’·‘마크 제이콥스’, MZ세대를 위한 새로운 체험마케팅 선보여

지난 5월 1일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마크 제이콥스’가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숲)’과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 자사의 2020년 S/S 컬렉션을 게임 사용자가 게임 속 ‘마이 디자인’ 기능을 활용해 옷을 무료로 다운 받아 자신의 캐릭터에게 입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ID코드를 자사 온라인 몰이나 SNS에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게임 사용자를 온라인 몰로 유도한다.

'동물의 숲'에 '마크제이콥스'가 제공한 의류 / 마크제이콥스 인스타

'동물에 숲'에 '발렌티노'가 제공한 의류 / 발렌티노 트위터

이는 코로나19로 현실 속에서 대면으로 체험 부스를 만들 수 없는 상황과, 게임의 주 소비층이 게임 플랫폼 안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는데 능숙한 MZ세대라는 것을 고려한 체험마케팅이다. 또한 게임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스포츠로 기능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추세임을 활용한 것이다. 즉, 게임 플랫폼은 어려진 소비자층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는 가치있는 마케팅 툴로 자리잡고 있다.

'발렌티노'의 S/S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좌)과 '동물의 숲' 캐릭터(우)

이번 마케팅은 명품 브랜드에게 큰 물리적인 제약 없이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는 전략이 되었고, 게임 사용자인 MZ세대에게는 싼 값으로 명품을 소유하는 ‘스몰 럭셔리’를 누릴 수 있는 ‘가잼비(가격 대비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직접적인 접촉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체험 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와 같은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영 기자  pingu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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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마크 제이콥스#MZ세대#동물의 숲#체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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