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광고는 어떤 식으로 노출되는가.

YouTube 광고 / YouTube Ads

인터넷 검색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1020세대는 고전적인 검색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YouTube, Instagram 등 영상과 이미지 검색을 주로 하고 있다며 검색 채널과 방식의 변화를 예고했다. 동영상에 친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검색 플랫폼의 역할까지 대신하는 YouTube는 동영상광고 시장점유율 69.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영상광고 진행 시 필수 채널이라 할 수 있다. YouTube는 창작자를 위한 공간이지만, 광고주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Google에 이어 또 하나의 강력한 검색엔진으로 YouTube 광고는 높은 전환과 도달을 자랑한다.YouTube 광고는 TrueView 광고, 건너뛰기가 없는 동영상 광고, 범퍼 광고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YouTube 광고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Google에서 검색한 기록을 기반으로 타겟팅 되므로 잠재고객에게 더 정교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 “TrueView 광고”

TrueView 광고는 YouTube 영상이 시작된 후 재생되며, 광고 Skip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광고주들은 자신이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법, 리뷰 영상 등 정보성 콘텐츠를 광고로 사용하기 적절하다. TrueView광고는 동영상 시작 부분에 시청자 행동을 유도하는 CTA를 동영상에 추가할 수 있다. TrueView캠페인은 광고를 보지 않고 건너뛰기를 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일부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으므로 지출 대비 효율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광고다. 시청자가 광고를 건너뛰기를 했을 때 광고비는 지출되지 않는다. 또한, 광고 유형에 따라 YouTube뿐만 아니라, 타 디스플레이 네트워크의 사이트에도 광고가 게재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건너뛸 수 없는 YouTube 광고”

사실 시청자 관점에서 원하지 않게 광고 영상을 강제로 보여주는 것은 불쾌하거나 귀찮은 일일 수 있지만, 영상을 계속 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직접 브랜드를 끝까지 노출 시킬 수 있다. 처음 출시했을 때 30초였지만 이용자 50% 이상이 모바일 사용자이고 30초 광고는 데이터 요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와 기존의 30초 방식을 중단하고 15~20초로 줄였다. 건너뛸 수 없는 광고에는 동영상 재생 전에 시작되는 '프리 롤 광고'와 동영상 길이가 10분 이상의 영상 재생 중간에 나오는 '미드 롤 광고'의 두 가지가 있다.

YouTube 채널 특성상 평균 시청 시간이 길수록 해당 광고의 성과가 우수하다. Skip이 안 되는 광고 중에는 유독 중독성 있는 멜로디 영상 광고, 패러디물 등의 광고가 많이 나오는 이유다. 건너뛸 수 없는 YouTube 광고의 경우 시각적인 영상미도 중요하지만, 영상을 보지 않아도 음성이나 소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제작해야 한다.

◈ “범퍼 광고”

10초 이상의 광고보다는 거부감이 적다. 범퍼 광고도 CPM 과금 방식이며 최대 6초의 길이까지 송출할 수 있다. TrueView 광고와 함께 게재할 때 효과적이며 길이가 비교적 짧으므로 모바일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다.

YouTube 광고 종류 / YouTube 고객센터

YouTube 광고의 장점으로는 전 세계의 모든 시청자가 같은 플랫폼 위에서 같은 영상 시청, 하루 트래픽 20억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영상진행으로 언어의 장벽 해제, 기타 SNS 매체와의 손쉬운 연동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Facebook, 블로그 등의 SNS 매체와 비교시 영상 제작비가 많이 투입된다는 점을 비롯해 기타 SNS 마케팅과 비교하면 휘발성이 높고 타겟층이 불분명하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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