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오뚜기 등 '깡 마케팅'을 진행한 기업들

가수 비가 2017년 발매한 'MY LIFE愛' 앨범의 타이틀곡 '깡'이 최근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깡'은 '인터넷 유행 컨텐츠 문화'를 뜻하는 밈(meme) 문화로 자리 잡아 '1일 3깡', '깡팸', '깡지순례' 등 다양한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깡' 열풍에 힘입어 업계에서는 발 빠르게 '깡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농심의 '깡 마케팅' /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

'깡' 열풍이 시작되며 가장 먼저 주목받은 제품은 농심의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등 일명 '깡' 시리즈 제품들이다. 네티즌들은 "비와 새우깡의 만남이 시급하다", "농심은 당장 비를 모델로 섭외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힘입어 농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포장이 나를 감싸네~", "오늘은 1일 몇깡하셨나요?" 등 재미있는 문구와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CU의 '깡' 2+1 행사 / CU 공식 인스타그램

농심에 이어 CU도 '깡 마케팅'을 선보였다. CU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한 달간 농심 감자깡과 고구마깡 제품을 2+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2+1 행사로 1일 3깡이 시급하다", "씨유 마케팅부서는 핵인싸 집합소인가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가 '깡 마케팅'을 이용해 어떠한 모습을 더 보여줄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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