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드라마 포맷에서의 변화를 도전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근 tvN에서 방영 중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 공식 홈페이지

한편, 많은 주목과 관심을 받는 만큼 주 1회 방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기존 촬영 현장의 한계를 느끼고 다양한 포맷 변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기존 한국의 드라마 시스템은 거의 주 2회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사이에서 주 1회 방영은 기존 드라마 포맷에 대한 파격적인 변화이며, 도전이었다. 그 도전에 대한 결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7회를 기준으로 1회 대비 6.3%에서 12.1%로 2배에 가깝게 시청률이 증가했다. 또한 16부 혹은 20부로 방영하는 기존의 미니시리즈 형식과는 다르게 12부작으로 제작한 것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맷의 특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시즌제로 구성되어 있기에 12부 방영 종료 후 시즌 2로 다시 돌아온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tvN 채널에서 오후 9시에 방영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