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자산 구축'과 '시장 세분화'가 중요

락토핏 / 종근당건강

1년 사이 연매출을 두 배 이상 상승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가 있다. 바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Lacto-Fit)’이다. 

2016년 출시된 락토핏은 2018년 연매출 900억에서 2019년 2000억을 돌파했다. 이는 라면 등과 같은 일반식품의 연매출과 비슷하며, 건기식 및 프로바이오틱스 업계에서는 최초다. 또한, ‘2019 코틀러 어워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러한 락토핏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락토핏 광고 / Youtube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효과적인 브랜드 전략 구축 및 시장 세분화에 있다. 락토핏은 사업초기부터 브랜드 연상, 브랜드 인지도 등 기초적인 브랜드자산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채널에 차별을 두지 않고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마케팅을 진행하여 다양한 소비자에게 도달했다. 이후 체계적인 단계별 브랜딩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여 탄탄한 브랜드자산 구축에 성공했다.

이 뿐 아니라, 락토핏은 시장을 세분화하여 다양한 연령, 생활환경, 목적에 맞는 유산균 제품을 생산했다.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

실제로 락토핏의 월평균 매출액은 처음 출시된 2016년에 비해 1200% 이상 신장했으며 대한민국 ‘유산균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락토핏이 시장의 선두적 좌표를 유지하기 위해 향후 어떤 마케팅 전략을 사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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