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0.1.21 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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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면 꽃병을 던지라고?꽃병소화기 프로젝트를 담당한 오형균 제일기획 프로

광고 회사가 광고만 만든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제일기획은 삼성화재와 함께 꽃병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그냥 꽃병은 아니다.

제일기획과 삼성화재가 만든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 / The PR

2018년 9월 제일기획과 삼성화재는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를 내놓았다. 꽃병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빨리 소화기를 찾아 불을 꺼야 하지만, 소화기가 어디 있는지 모르거나 사용법이 손에 익지 않아 초기에 불길을 잡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평상시에는 거실 등에 놓고 꽃병으로 사용하다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그 곳에 꽃병을 던지면 급속 냉각반응과 함께 불이 꺼진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이 꽃병소화기는 재작년 6월 19일, 세계 최대의 Creativity 축제인 ‘칸 라이언즈’ Reach 트랙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오형균 제일기획 ACD(Associate Creative Director)는 작년 9월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X서울 페스티벌 라이브 포럼'에서 ‘위기의 순간에 도움이 되는 보험’이 해답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이 꽃병소화기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오형균 제일기획 프로는 꽃병소화기 뿐 아니라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프로젝트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친구명찰’ 프로젝트 또한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그가 다음에는 어떤 프로젝트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이유림 기자  komedi99@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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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소화기#제일기획#칸 라이언즈#오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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