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RV 차량 2개를 투입해 '셀토스' 흥행을 이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12월 5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인도공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공장 용수 100% 재활용 시스템과 450대 이상의 로봇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설비를 더욱 더 효율화하고 도장공장내 로봇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설비 이상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등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접목했다. 

기아차 인동공장은 생산 모델 셀토스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만6천 대를 6만 4천 대 수준으로 목표 삼았고 인도 내수 판매 4만 649대를 아태, 아중동, 중낭미 등에 6천 155대가 수출됐다. 향후 3년 내에는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