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없고 잘 알려지지 않은 밥집을 발굴하다.

네이버는 구글과 달리 유저가 네이버 포털에 검색을 했을 때 외부에 있는 자료들이 아닌 네이버 안에서만 열람이 가능한 데이터들만 제공받을 수 있다. 결국 네이버 유저들은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며 얻을 수 있는 정보에 한계를 느꼈다. 네이버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MY 플레이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MY플레이스/네이버 공식홈페이지

'MY 플레이스'는 네이버 계정이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밥집이나 나만 알고 있는 맛집을 영수증을 통해 방문 인증을 한 후에 리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단순히 포인트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사용자끼리 일상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블로거처럼 포스팅을 한다. 추억도 남길 수 있고 소통도 함께 가능하여 SNS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 리뷰들을 보는 사용자들은 몰랐던 정보들도 알 수 있어 과거보다 더 많은 정보량을 수집할 수 있다.

MY 플레이스/네이버 공식홈페이지

맛집뿐만 아니라 전시회, 백화점, 노래방 등 영수증 인증만 하면 리뷰 작성이 모두 가능하다. 'MY 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덕분에 네이버는 광대한 온라인 DB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 더 질이 높고 새로운 정보들을 네이버 포털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만족도도 올렸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도구 'MY 플레이스'를 통해 통합검색이나 업체 상세 페이지 등에 노출하여 신규고객 유입에 성공했다. 네이버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여 사용자에게도 네이버에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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