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찹쌀떡,엿, 홍삼세트 여전히 수능 선물로 인기

고디바 홍보모델 이서진이 수능을 응원하는 영상 중 일부 / 고디바 공식 홈페이지

2019년 수능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둔 이 시점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과 더불어 응원하는 사람도 분주하다. 일반적인 수능 선물로 엿, 떡, 홍삼, 초콜릿이 유명하다. 올해 수능 선물 트렌드 역시 다르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식품업계는 수능 선물 패키지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수능 GOOD LUCK’ 세트를 출시했다. 다크 초콜릿 제품 3종과 프레첼 2종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이다.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데오브로만은 뇌를 깨워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초콜릿은 수능 간식으로 시험 당일 집중력 강화 및 긴장감 완화를 위해 필요한 수험생 대표 간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능 선물로 초콜릿은 인기 제품이다. 한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이 떡이나 엿보다 초콜릿을 더 선호해 몇몇 학부모끼리 공동 구매를 하기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디바는 수능 시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과 함께 ‘스쿨어택’을 통해 고3 수험생에게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고객의 참여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높이려는 전략이 담겨있다. 예정 학교는 한양대학부속고등학교와 상문고등학교로 2군데이다.

초콜릿 외에도 꼭 붙으라는 의미가 담긴 찹쌀떡, 엿 세트나 체력향상을 위한 홍삼 세트, 마음 진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초 역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수험생이 마음을 잡고 시험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목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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