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회원국의 국민들 사이에서 교류가 가장 활발한 것은 여행이 아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이다.데이터에서 중국 최대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매출 3위는 의류, 휴대전화, 가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위에 든 가발의 일일 평균 판매량은 약 4만 개에 이른다. 그중 90% 이상이 소포로 미국 흑인에게 배달된다. 수출 급증으로 인해 중국에는 전문적으로 가발을 생산하는 마을까지 생겨났다. 산둥(山東)성 자오저우(膠州)시 리거좡(李哥莊)진은 전세계 첨단 가발제조기지로 우뚝 섰다. 이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구미, 아프리카로 수출되며, 가발업체 300여 곳의 연간 생산액은 28억 위안에 달한다.데이터에서 2020년까지 전세계
해외직구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소비행위를 의미한다. 해외직구라는 단어는 2010년을 전후하여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해외직구족이라고도 부른다. 해외 직구의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직접 해당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직접배송, 상품은 직접 구매하고 배송은 대행업체에 맡기는 배송대행, 사고 싶은 제품만 정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것을 위임하는 구매대행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배송대행인데, 일반적으로 해외 쇼핑몰의 배송비가 비싼 데다 국제배송은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해외직구가 활성화된 요인으로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쇼핑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제품을 찾는 게 가능하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