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3월부터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좌석에 따라 요금을 달리하는 좌석차등제를 실시했다. 기존의 영화 요금은 좌석에 상관없이 동일했으나, 좌석차등제가 도입된 이후 영화표 가격은 비행기 좌석처럼 구분이 되었다. 스크린과 가까운 이코노미석은 기존 요금보다 1000원이 싸게, 중간에 위치한 스태다드석은 기존과 동일하게, 그리고 뒤쪽에 위치한 프라임석은 1만1천원으로 기존 요금보다 1000원 비싼 가격으로 설정되었다. CGV측은 이와 같은 좌석차등제가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들은 임금과 임대료가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영화 요금을 올리지 않았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 프라임석에 한해 가격이 올랐다고 비난받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덧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