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빅이슈코리아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 2016년 대한민국 10대 CSV기업'에 선정되었다.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CSV를 실천한 기업이다.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는 1920년대에 식민 시대의 참담했던 국내 상황을 본 뒤, 미국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귀국했다. 한국에서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하여 의약품과 필수품인 상비약, 생활용품을 수입해 국내에 들여왔다. 유일한 박사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고 단지 그관리를 개인이 할 뿐’이라는 신념으로 기업활동을 펼쳤다. 유한양행은 유한만의 사회기여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대주주가 유한재단과 유한학원으로 개인 소유 기업이 아니다. 또한 공채 출신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여, 소유와 경영의 완전 독립 경영체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