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설립된 올버즈(Allbirds)는 친환경 소재로 된 운동화로 현재 미국 전역과 호주, 영국 등을 넘어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올버즈의 연관 키워드로 구글 최고경영자 ‘래리 페이지’와 할리우드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뜰 정도로, 올버즈는 실리콘 밸리 기업 및 대중들이 애용하는 신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나이키 등의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운동화 시장에서 독자적으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올버즈의 성공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올버즈는 전 뉴질랜드 축구선수 ‘팀 브라운’과 친환경 해조유 제조기업 대표 ‘조이 즈윌링거’가 만나 세운 스타트업이다. 실용적인 신발에 관심을 가진 팀은 양모 섬유에 주목하게 됐고, 뉴질랜드 양모 협회의 지원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