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은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공통적 원인은 바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 때문이다. 사회적 자아가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의 자아와 개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일련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만 했다. 이에 소비자들의 심리에 집중한 전략들이 다방면으로 등장하였다.흔히 심리학에서 ‘6가지 설득의 심리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6가지 방법이 마케팅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상호성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이 그 종류이다. 상호성의
1929년 일본의 미츠코시 백화점이 일제 치하의 서울에 진출한 미츠코시 경성지점이 국내 최초의 백화점이다. 한일합방 이전에 조선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통신판매업체였지만, 조선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들이 늘어나면서 백화점으로 정식 승격하였다. 1년 뒤, 국내 최초로 명동에 신세계 백화점이 세워졌는데 일본인 손으로 건설되었다는 점은 유감스럽지만, 매우 중요한 점포로 자리잡게 된다. 백화점은 안 보이는 트릭을 이용해 소비욕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이유는 고객을 오랫동안 잡아 소비를 더 많이 유도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트릭을 쓰고 있는 것일까? #1. 화장품 매장은 무조건 1층이다?백화점 문을 열면 화장품 냄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