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샴푸 브랜드인 프레시팝을 런칭하였다. 프레시팝은 단순 저자극 기능의 헤어 케어 제품을 넘어 민감성 두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며,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였다. 그리고 첫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 프레시팝 브랜드가 지닌 밝고 경쾌한 느낌과 이성경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이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직면하게 된다. 2년 동안 이성경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했지만 경쟁사에 못 미치는 매출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브랜드의 성장에 큰 제동이 걸렸다.위기에 직면한 프레시팝은 데이터에 주목한다. 당시 프
(소비자평가=정수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주최하고 인민망 등이 후원하는 '제66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15일 강남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조찬회는 샌드박스네트워크 김범휴 이사와 김현정아트센터의 김현정 화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본 강연 시작에 앞서, 한국 어도비시스템즈 최기영 대표의 간단한 5분 스피치로 조찬회의 막을 열었다. 최기영 대표는 데이터가 새로운 화폐로 부상하고 있고, 이는 고객들의 경험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어도비시스템즈는 이렇게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험을 어떻게 충족시킬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디지털시대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인 시스템보완기능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