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역대 최고 등급인 ‘AA-AA’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루닛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A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평가 과정을 거친 헬스케어 기업 중 ‘AA-AA’ 등급을 받은 기업으로는 루닛이 ‘최초’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기술특례 상장 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를 말한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기관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내년부터 국군의무사에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루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국군 장병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도움을 주게 된다.앞서 루닛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국군서울지구병원 폐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군 내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 내용이 유력 학술지인 ‘유럽 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이번 사업에 루닛은 투비코, 태영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2년 사
지난 9일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폐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 코로나19 의심 환자 선별에 효율적임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의심 환자들의 흉부 엑스레이(CXR)를 판독할 경우, 현재 코로나19 표준 진단법(PCR) 대비 10배 가량 빠른 분석으로 환자를 조기에 분류, 격리, 치료할 수 있다.서범석 대표는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은 폐렴을 포함한 폐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통한 환자 선별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논문은 코로나19 진단 과정에서 흉부 엑스레이와 인공지능이 결합했을 때의 임상적 가치를 실제 진료현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