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를 통한 CSR, 사회 성장을 돕다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회사와 사회가 같이 발전하다
CSR(Co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기업의 이해 당사자들이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한다.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받아왔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같이 상생하고자 하는 목적이라 볼 수 있다.
단순히 순수한 목적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CSR은 선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도움이 되어 마케팅의 한 방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미지는 소비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과 사회의 미래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CSR의 한 예에 속한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로 대표적인 서비스 '카카오톡'이 있다. 1995년 '다음 커뮤니케이션' 설립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다음 카카오'로 출범 후 2015년 9월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카카오는 생활을 기반으로 하여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지하철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카카오택시는 CSR의 한 사례이다.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2015년 3월 택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2016년 3월 말 기준 전국 21만 명의 기사 회원과 8백 60만 명의 승객이 가입했으며 누적호출 수는 약 1억 건에 달한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 사가 가져가는 수수료 없이 제공되고 있다.
카카오는 택시 기사 회원 9,7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비스 이용 후 일 탑승 승객 수가 9% 증가하였으며 기사들의 일 평균 수입은 1만 4,913원 오른 12만 5,807원이 되었다. 이는 카카오가 택시 서비스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 택시 서비스 1주년 기념 시상식을 개최하며 택시 기사들의 가치를 높여주었다. 한 우수 기사는 시상이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 인터뷰하였다. 카카오택시가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수입이 늘어서 좋다고 말을 덧붙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얻은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드라이버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카카오 드라이버의 경우 카카오가 20%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이로써 카카오택시 서비스는 CSR이라는 기업의 책임과 이윤 활동을 다한 사례로 볼 수 있다.
CSR은 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