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을 통한 굿즈(goods) 이벤트

빙그레 플레EAT 이벤트/빙그레 홈페이지

흔히 아이돌, 영화, 드라마 등을 관련해 제작된 상품을 가리켜 ‘굿즈(Goods)’라고 부르는데 빙그레가 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8월 빙그레 플레EAT 굿즈 1탄을 시작으로 현재 빙그레 상품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탄은 빙그레의 3가지 아이템 메로나/요플레/꽃게랑을 나노 블록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빙그레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3개의 굿즈 중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다운로드하여 본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를 하면 응모가 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빙그레 EAT 굿즈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프로리뷰어’라는 나노 블록 완성작에 자신의 감성을 더한 인증샷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필수 해시태그(#빙그레 굿즈#빙그레플레EAT#나노 블록완성)를 포함하여 자신의 SNS에 업로드를 하면 추첨을 통해 OSMO Pocket, AirPods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메로나,꽃게랑,요플레 굿즈(Goods) / 빙그레 홈페이지

이번 달 23일부터 진행되는 플레 EAT 2탄은 빙그레의 대표 아이템인 항아리 모양 바나나우유 코스튬 모자를 굿즈로 만들었다. 젊은 소비자층을 노린 마케팅답게 영양분 표시 부분을 ‘인싸력지수, 달달함지수, 귀여움지수’ 등으로  나타내어 빙그레의 젊고 신선한 마케팅을 볼 수 있다.

본 이벤트는 차수마다 한정된 인원을 선정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굿즈의 희소성을 높여 이벤트의 참여를 높인다. 실제로 각종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빙그레의 굿즈가 1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굿즈 열풍의 요인으로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경향을 들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소유보다 경험 소비를 더 중요시한다.한정판 굿즈를 구입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슷한 굿즈를 소비하는 집단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한다. 굿즈 시장은 더욱 확대되고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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