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을 위해 어도비코리아와 손잡는 국내 기업들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을 파악하는 어도비 애널리틱스 / 어도비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소비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각자의 개성이 있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정교하게 소비자의 행동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어도비가 '어도비 애널리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내놓았다.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일부인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데이터를 통합하여 개별 고객의 프로필을 구축하여 관리한다. 또한,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행동을 정교하게 분석해 얻은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이는 소비자가 이용해 온 브랜드의 역사가 길어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에 필요한 시스템이다. 즉,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고객을 효과적으로 파악하도록 도와 고객을 접할 수 있는 모든 채널에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러한 전자상거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어도비 코리아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GS리테일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도입하여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B2C 비즈니스의 최전방에서 그 어느 산업보다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유통기업에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필수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GS리테일 외에도 롯데렌탈, 연세의료원, KT 등이 어도비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데이터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고객의 행동을 '먼저 예측'하는 것이 성공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속에서 어도비는 성공적인 고객 경험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점차 마케팅과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 영업에 디지털 활용도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앞으로 어도비가 어떤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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