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료 ‘쌀에서 현미로’, 이제는 고추장도 웰빙식품

▲구매안심지수(KPEI) 고추장 산업군에서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된 대상의 '청정원 순창고추장'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이사장 김길환)가 조사한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Korea Purchase Ease Index)에서 대상의 청정원 순창이 고추장 산업군의 3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27년 동안 국민들의 매운맛을 책임지면서 최고의 고추장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대상은 고추장의 고장인 순창에 공장을 세워 고추장 생산 최적의 환경조건을 조성했고, 엄선된 원료와 전통 제조방식을 통해 고추장의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 태양초와 좋은 콩을 자연 숙성시키고 우수한 균주로 콩 메주를 발효시켜 제조하기 때문에 고추장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살리고 있다.

 

대상은 1998년부터 직접 수집한 수많은 데이터와 연구를 통해 우수한 균주를 자체 배양하고 있다. 또한 항아리의 숨 쉬는 원리를 이용한 발효숙성방식인 ‘항아리원리 발효공법’을 개발했다. 인위적인 미생물 접종 없이도 발효숙성 기간 동안 양질의 효소를 활성화시켜 청정원고추장 특유의 깊은 맛을 위한 발효숙성을 완성시켰다.

 

청정원은 2009년 고추장의 주원료를 밀가루에서 쌀로 바꿔 ‘쌀 고추장’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데 이어 작년 2015년에는 기존 쌀 원료를 ‘현미’로 전격 교체했다. 현미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류의 단점인 높은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변비 및 각종 혈관 질환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청정원 순창 100% 현미 태양초고추장’은 원료를 현미로 바꿔 출시한 후 두 달 만에 약 82억 3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대상은 제조과정 뿐만 아니라 유통 및 소비자 평가 관리에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물류 시스템을 향상시켜 매장에는 늘 신선한 제품이 진열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1년에 한 번씩 제품에 대한 소비자 사용 및 태도를 조사해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찾아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광회 대상 장류담당 상무는 “청정원 순창고추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HACCP 및 LOHAS 인증 획득, 우주식품 및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국내 장류 문화를 선도해 왔다”며, “ 현미고추장이라는 새로운 기준 제시를 통해 전통 장류 시장의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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