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일상에 주목한 브랜드 마케팅

LIFE MEETS LIFE 광고 마지막 장면 / 라이프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획일화된 일상 속에서 색다른 한가지를 ‘더하는’ 브랜드가 나타났다. 바로 ‘라이프플러스’다.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더해진 무언가’을 찾아내는 라이프 플러스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이병헌, 리아킴, 보아와 같이 각 분야의 스타들의 일상을 인터뷰 형식의 광고를 제작하여 브랜드에 대한 흡입력을 상승시켰다. 이 광고영상은 공개 후 조회수 50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젊은 층에게 영향력이 큰 SNS인 인스타그램의 공식계정 팔로워 수는 15만명을 달한다. 

소설가 김영하가 말하는 '삶에 다가가는 법' 영상 마지막 부분 / 라이프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라이프플러스 광고 영상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광고 같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점이다. 사람들은 브랜드의 장점만을 나열하며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에 지쳤다. 이 점을 역으로 보아, 라이프플러스는 광고에 사람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상적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 예로는, 소설가 김영하의 ‘소설쓰기를 위해 내가 하는 것들’이라는 영상이 있다. 이를 통해 공격적인 광고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소비자들로 하여금 라이프플러스의 브랜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사실 라이프플러스는 한화금융과 함께하며, 금융의 선행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삶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를 서비스화하여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가진 브랜드이다.  사람들에게 금융을 조금 더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이러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 방식을 택한 이들의 마케팅은 화려하진 않지만,  사람들의 일상에 ‘더함’이 되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라이프플러스’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