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9.21 토 22:00
상단여백
HOME 비즈니스
요기요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배달업계 부동의 2위 요기요, 향후 마케팅 전략은?
PREV
NEXT
  • 1

요기요 로고/요기요 공식 홈페이지

국내 2,3등 배달앱인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좋은 음식(Amazing Food)’, ‘쉬운 주문(Amazing Ordering)’, ‘편한 배달(Amazing Service)’로 삼위일체를 만들어서 ‘놀라운 배달 경험(Amazing Delivery Experience)’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40개국에서 28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배달 플랫폼이다. 이 중 30개국 이상에서 시장 1위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진출한 국가 중에서 음식주문 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요기요’는 배달앱 업계에서 부동의 2등이다. 코리안클릭의 집계 자료(2월 18일부터 24일까지)에 따르면 각 배달앱의 WAU(Weekly Active Users)는 배달의민족(296만7946, 56.3%), 요기요(198만6070, 37.7%), 배달통(31만6978, 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물류를 중심으로 기존의 음식배달을 지속하며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그 역할의 중심에는 ‘물류’가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지난해 투자한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가 2019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추진할 전략의 중심축에 있다.

큰 그림1. ‘셀렉션’이 만드는 충성고객 

강 대표가 발표한 첫 번째 전략은 ‘기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다. 구체적으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올해 책정한 마케팅 예산은 10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마케팅 비용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마케팅의 목표는 ‘입점 레스토랑 숫자 증가’에 맞춰져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6만 개(요기요, 배달통, 요기요플러스 통합 숫자)였던 입점 레스토랑을 올 연말까지 10만 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큰 그림2. 1인 가구를 노리는 특별한 배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두 번째 전략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음식 배달을 확장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늘어난 1인 가구의 수요에 의해 만원 이내에 판매되는 음식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음식점들이 수수료를 내야 하는 배달앱을 통해서는 1인분 배달을 하지 않았지만, 수수료를 내지 않는 전화 주문을 하면 1인분 배달을 해주기도 하는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이후 수수료 폐지 한 달 후인 2018년 11월 1만 원 이하의 신규 등록 메뉴 수가 60% 증가했다.

큰 그림3. ‘물류’로 비배달을 잡아먹어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세 번째 전략은 다양한 레스토랑 확장이다. 여기서 다양한 레스토랑 확장을 만드는 방법은 기존 배달되지 않았던 음식점을 영업 확대하는 것이다. 

비배달 음식점 영업을 위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지난해 투자한 배달대행업체 ‘바로고’와 협업하여 만든 전략적 결합상품 요고(YOGO)를 상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요고는 요기요 입점 레스토랑이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배달 솔루션이다.

요고를 이용한다면 배달 플랫폼에 들어온 고객 주문 데이터가 주문 POS와 배달대행까지 중간에 사람의 수기가 개입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전달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고객이 주문한 음식이 정확히 언제 도착하는지 트래킹(Tracking)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음식점들은 귀찮은 수기 작업, CS를 최소화하고, 음식과 서비스 품질을 올리는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큰 그림4. 음식 배달을 넘기 위한 ‘정물일치’

네 번째 전략은 ‘음식을 넘어선 배달 경험 확장’이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향후 음식 배달을 넘어 편의점 상품까지 배달 플랫폼의 경쟁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같은 소매유통 채널도 30분에서 1시간 이내 배달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

요기요는 3월부터 강남 일부 지역에서 CU와 제휴하여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요기요에선 이제 음식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팔고 있는 도시락, 가공식품, 과자 등 간편 식품을 만날 수 있다. 올 연말까지 이렇게 배달되는 상품 숫자를 5000~1만 개까지 확장한다는 게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lsm3821@hanmail.net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댈#앱#혁신

이수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