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발맞춘 오라클의 클라우드 시스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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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써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시스템은 기업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에선 자바 스크립트(Java Script)로도 잘 알려진 오라클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다. 시장의 변화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발전하는 능력 또한 오라클의 성공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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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라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고객 중심의 새로운 OCI 전략을 발표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Oracle Cloud Infrastructure)를 뜻하는 OCI는 오라클의 새로운 퍼블릭 클라우드 상품으로써 서비스형 인프라,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기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시장환경에 적합한 오라클의 전략이다. 제한된 네트워크 안의 특정 기업이나 이용자를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는 달리,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모든 이용자를 위한 퍼블릭 클라우드는 안정성과 비용적 측면에서 뛰어나다.

오라클 OCI의 특징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오라클의 자율운영 시스템은 자율관리, 자율보안, 자율복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할 때 데이터 처리는 오라클에서 지원한다. 이는 기업의 데이터 접촉성과 활용성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용도 또한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장 환경이 복합해지는 만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처리는 기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다.

오라클 OCI 중 대표적인 기능은 오라클 애널리틱스(Analytics)다. 오라클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써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서로 다른 분야 이용자들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한다. 이용자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시각화, 자연어 처리(사람의 언어를 컴퓨터가 인식해 처리하는 기술) 등의 기능들을 한층 단일화된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라클 OCI는 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 애널리틱스 서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2020년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과의 협력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도입이 증가할 예정으로 자사의 한국에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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