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와 그 가족을 위한 기저귀 무상 나눔 캠페인

(사진 설명 :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 홍보 사진 / 출처 : 하기스 맘큐 홈페이지)

유한킴벌리가  ‘하기스 이른둥이 나눔 캠페인‘을 통해 무상 지원한 기저귀가 160만 패드를 넘었다. 이 캠페인은 예정보다 일찍 태어난 2.2kg 미만의 아기들에게 맞는 기저귀를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캠페인이다. 하기스는 본 캠페인을 2017년 8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왔다. 무상 기부되는 제품은 몸에 맞는 기저귀가 없어 고생하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을 위해 2014년 하기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용 소형’이다. 이른둥이의 신체 특징 및 사이즈를 고려한 이 기저귀는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내에서 실사용 조사도 마쳤다.

한국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가운데, 평균 임신기간인 38주를 채우지 못하고 일찍 태어나는 이른둥이의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2009년에는 5.7% 정도였다면, 2017년에는 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이 추세라면 2025년에는 이른둥이가 전체 출생아의  1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부모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 인공임신술의 증가가 이른둥이가 늘어난 것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도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둥이는 대개 신체 기능이 완전히 발달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므로 제때 태어난 아기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에 더 쉽게 노출되고 신체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은 이른둥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없어 더 힘든 상황이다. 캠페인 지원을 받은 이른둥이 부모들은 '이른둥이에게 맞는 기저귀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하기스에서 이른둥이용 기저귀를 무상 나눔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라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다.

하기스의 본 서비스는 전국의 무상공급 대상 병원을 통해 받거나 혹은 하기스 맘큐(momq.co.kr)에서 개인적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하기스는 이른둥이 나눔 캠페인 외에도 임신 출산 선물인 ‘허그박스‘ 증정, 예비부모를 위한 육아 포럼  등 산모와 아이를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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