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민족대명절 추석이 9월 13일로 보통 9월 하순을 전후로 하는 예년의 추석보다 이르다.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추석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추석선물세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월말부터 8월 초에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며 추석 시즌에 들어가고 있는 지금,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는 ‘2019 추석선물세트 10대 브랜드’를 조사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600명을 기준으로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됐다. 

소비자가 선정한 2019년 10대 추석선물세트 브랜드로는 ▲동원참치 (동원홈푸드)  ▲ 맥심 (동서식품)  백설 (CJ제일제당) ▲순창 (청정원) ▲스팸 (CJ제일제당) 신세계상품권 (신세계백화점)   ▲오뚜기선물세트 (오뚜기) ▲온더바디 (LG생활건강) ▲ 정관장 (KGC 인삼공사)  한돈 (대한한돈협회) (브랜드명 가나다순)이 선정되었다.

㈜오뚜기가 추석을 맞아 저렴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 출처 ㈜오뚜기

조사 결과를 보면, 신세계백화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오뚜기 등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 정관장-홍삼, 동원홈푸드-참치, 동서식품-맥심, 청정원-순창, 한돈-돼지고기와 같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가 상위권에 선정됐음을 알 수 있다. 

사전판매가 시작된 지금, 업계 관계자는 "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풍경마저 바꿔 놓고 있다"며 "사전예약 기간 실적은 이번 분기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해 정기적인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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