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 / 사진 출처 : 빙그레 홈페이지


 빙그레는 자사의 아이스크림 광고 '슈퍼콘'에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여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슈퍼콘' 광고에서 청바지를 입은 손흥민은 양손에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슈퍼콘을 들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막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 광고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으며, 빙그레 유튜브 계정에서 6월 24일 기준으로 조회 수 45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빙그레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 영상이 공개된 뒤 슈퍼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슈퍼콘 광고 영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댄싱 스퍼스(토트넘 별명)스타, 손흥민’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제목으로 지면에 게재하였으며, 다수 외국인 트위터 계정에서도 광고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해외 팬들은 '모든 K팝 아티스트 합쳐도 손흥민보다 안되네',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말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슈퍼콘 광고 영상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에 있다. 광고 속에서 손흥민은 '슈퍼손~ 슈퍼콘~ 슈퍼슈퍼슈퍼 손손~!' 이라는 쉽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멜로디는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남아 제품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특히 식품 CF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포화상태인 식품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뭐가 뛰어난지 무작정 외치기보다, 눈에 띄고 쉽게 외울 수 있는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빙그레의 슈퍼콘의 광고는 이러한 것을 잘 활용하여 제품의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나아가 매출의 큰 상승으로까지 이어져 대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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