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6.19 수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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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에코마케팅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과 신뢰도 있는 관계 형성이 중요

 에코는 자연환경을 의미하며 에코 마케팅은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명 '친환경 마케팅'이다. 소비자의 욕구 충족을 통해 기업이 수익을 내도록 만드는 마케팅의 일차적 목적에서 나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전략을 펼친다. 즉, 환경적 역기능을 최소화하면서 환경적으로 우수한 제품과 기업이미지를 형성해 이익 실현에 기여한다. 최근 이러한 이슈에 관심이 늘면서 환경을 생각한 소비를 하는 '에코슈머'도 등장했고, 이와 함께 에코마케팅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위한 에코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출처: chooni 블로그)

 미국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에코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브랜드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최근 도입한 종이빨대를 들 수 있다. 플라스틱은 자연환경에 버려졌을 경우 분해되는데 50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물질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남용으로 인해 그 환경 파괴는 심각한 상태이며 바다에 버려진 빨대들로 인해 많은 해양생물이 고통받고 있는데, 스타벅스는 이런 환경 오염을 조금이나마 막고 알리기 위해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 도입은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종이를 사용하려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스타벅스 측은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매장 LED 전구 교체,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리드 컵 뚜껑 사용매장 확대 등 에코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앞서고 있다.

(출처: 이니스프리)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공병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로 자사 제품을 다 사용한 후, 공병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캠페인이다. 이렇게 수거된 공병들은 재활용 제품으로 탄생한다. 누구나 쉬운 방법으로 자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19년 6월 5일 기준으로 약 2500만개 이상의 공병이 모일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성공사례로 볼 수 있다.

 나아가 가시적으로 공병의 순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매장 '공병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에코손수건 캠페인, 제주 환경 보존을 위한 그린원정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주의'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웠다.

 그러나 에코마케팅에도 허점은 존재한다. 먼저 예상효과와 실제소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전기차 시장의 경우 2018년 8월 기준 총 차량 등록 대수 약 2280만 대 중 0.016%인 36835대를 차지했다. 이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윤리적 소비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택하게 되는 경우이다.

 두번째로 에코마케팅을 악용하는 사례이다. '녹색, 친환경' 등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광고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거나, 인체에 해로운 제품인 경우도 존재한다. 또한, 윤리적인 부분인 환경에 기업이 영리목적을 가지고 접근할 때 소비자는 경계하며 악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현재 필환경, 환경보호가 필수로 대두된 시대로 이동하는만큼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에코마케팅은 더욱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무늬만 에코마케팅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닌 진심이 담긴 지속적 정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간다면 기업과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우영 기자  ken2728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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