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녀 총 105명(남 51명, 여 54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선호하는 운동화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최근 10일(4월 11일~ 4월 20일) 동안 20대 남녀 총 105명(남 51명, 여 54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운동화 브랜드’라는 주제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42명(39.8%) 이 '아디다스'를 선택했으며, 그다음으로 40명(38%) 이 '나이키'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조사 인원 중 77.8%가 '나이키' 또는 '아디다스'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포츠계의 두 양대 산맥 브랜드가 여전히 20대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별의 기준으로 분석 결과, 여성의 경우 1위 '아디다스(42.2%)', 2위 '나이키(38.4%)', 3위 '컨버스(10.1%)', 그 외 9.3%로 집계되었으며, 남성의 경우는 1위 '나이키(43.6%)', 2위 '아디다스(37.4%)', 3위 '컨버스(11.2%)', 그 외 7.8%로 집계되었다.

 선택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나이키는 '편안한 착용감'이 1위(44.2%), '제품 디자인'이 2위(36.1%),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3위(11.2%), 그 외 '철저한 사후서비스', '편리한 매장 접근성' 등이 8.5%를 차지했다. 반면 아디다스는 1위가 '제품 디자인'(46.7%), 2위가 '편안한 착용감'(44.1%), 3위가 '높은 브랜드 인지도'(5.2%), 그 외가 4.0%를 차지했다.

 성별에따라 운동화 구매경로를 집계해본 결과, 여성의 경우는 '신발 편집숍 (abc마트, 풋라커, 레스모아 등)' 이 1위(33.6%) '온라인(25.1%)'이 2위, '각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22.3%)'이 3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남성의 경우 1위는 '신발 편집숍(39.4%)'으로 여성과 같았지만, 2위가 '각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35.6%)'이 차지함으로써 여성보다 각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별로 보았을 때, 20대 초반(20~22)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반스' 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스는 총 조사인원 105명 중 8명이 선호하였는데, 8명 중 5명(63%)이 20대 초반임이 밝혀졌다. 반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5명 중 3명이(60%) '디자인'이라고 응답했으며, 2명이(40%) '저렴한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더 선호한다’라는 질문에 63.5%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을 더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해본 결과 ‘온라인으로 주문 시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하는 과정이 귀찮아서’라는 이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온라인을 더 선호하는 응답자들(36.5%)에게 ‘오프라인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동일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72.3%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대 '쇼루밍족'(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확인한 후, 온라인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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